[한남동/서울] 테라로사 한남점

 

테라로사, 뭐 워낙 유명하니까.

한남동에 저녁약속이 있는데 점심에 드립커피가 마시고 싶어 찾아간 곳.

이번에 찾아보다가 은근히 한국에 드립커피를 맛있게 하기로 유명한 카페가 많지 않단걸 느꼈다.

 

테라로사 한남점은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어 붐비지 않는게 장점이다.

 

내외관

벽 전체가 다 통유리에 테라스로 사용중이라 채광이 좋다.

벽에는 커피 포대를 이용한 디자인과 테이블이 있고, 어두운 브라운을 테마로 한 디자인은 테라로사의 특징.

 

메뉴

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을 기반으로 한 커피를 판매한다.

우리는 오늘의 드립인 콜롬비아와 온두라스, 휘낭시에 트리오를 구매했다.

 

역시, 이 곳의 커피는 말 할 것도 없이 고품질.

특히 COE 수상작이라고 하는 온두라스 원두가 정말 맛있었다.

적당한 산미와 고소함의 밸런스, 끝맛이 텁텁하지 않도록 새콤하게 잘 잡아주면서도 과하지 않은 신맛이 좋았다.

먹자마자 눈이 띠용~

 

MD와 원두도 다양하게 있는 것 같다.

특히 원두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과 추천을 해주시기도 하니,

홀빈을 직접 구매해서 드시는 분이라면 가서 상담 후 구매해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