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에 위치한 바스버거에 다녀왔다.
지점이 꽤나 여러 곳에 위치한듯 하고,
내가 간 곳은 선릉역에 위치한 바스버거였다.
선릉역 2번출구로 나와서 뒷쪽으로 들어오면 있다.
저번에 리뷰한 스시소라 바로 옆에 있는 곳이다.
내부는 잘 꾸며놨고, 날이 좋아서 그런지 테라스를 개방해놓아 밖에서 먹을수 있었다.
마침 미세먼지도 없는 날씨여서 개방감이 참 좋았던 기억이다.
우리는 와사비 마요 버거 세트 + 버거위크 트러플 세트를 시켰다.
옆의 저 감자칩은 무제한 리필이다.
맛은 번이 조금 아쉬웠지만 (번이 아주 얇다) 버터향 나는건 합격이였고,
감자튀김도 살짝 눅눅했지만 그래도 트러플 향이 좋았다.
대신 안에 들어가는 야채나 패티는 수준급으로 신선하고 두툼했으며,
내용물이 든든해 배가 꽉 차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었다.
다만 외관은 Shake Shack을 그대로 벤치마킹 한 느낌이며
내부의 칩 무제한은 마치 Five Guys의 땅콩 무제한을 베껴놓은 느낌이며,
메뉴 구성은 꼭 오스틴에서 먹은 Hopdoddy를 보는 느낌이였다. 심지어 메뉴판 느낌까지 거의 동일하다.
이것 저것 좋은걸 짜깁기해서 만든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도 무엇보다 가격이 굉장히 합리적인 편이여서,
버거를 사랑하는 나는 무조건 재방문 할 것 같다. 주변 지점이 있으면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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