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신선 브런치 메뉴를 파는 아메리칸트레이 송도점

 

오늘 퇴근길에 샐러드가 드시고 싶다는 어머니를 모시고

송도의 아메리칸트레이를 가게되었다.

 

전에 배민에서 시켜먹어 본 적이 있는 곳인데,

맛이 나름 무난무난해서 만족했던 기억이 있다.

 

내부는 조명이 어두운게 좀 아쉽다.

소품도 약간 중구난방이고, 통일된다는 느낌이 덜해서..

 

나름 귀여우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뭔가 1%가 부족한 느낌이다.

내가 나름 분석한 이유는 낮은 조도와 통일성이 없는 디테일이라고 생각한다.

 

원데이트레이세트 (27,000원) 를 시켰다.

 

슈퍼그레인보울,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와 아사이보울, 단호박 스프.

 

 

맛은 쏘쏘?

 

엄청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맛이 없지도 않다.

단호박스프는 살짝 스파이시해서 먹을만 했고,

샐러드는 신선했다. 드레싱은 레몬 비네그레트. 상큼하니 먹을만했다.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아보카도가 잘 익었고

크런치드 페퍼가 매콤하게 킥을 주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간이 아쉬웠다. 소금간을 조금 더 세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

 

아사이보울은 처음 먹어봤는데, 이게 이런 음식이구나~ 했다.

아사이베리 스무디에 그라놀라, 바나나, 헴프시드를 얹은 것 같다.

애초에 스무디를 안 좋아하는 저는 두 번은 안 먹을 것 같아요....

 

 

총평

송도에서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이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

난 물론 집에 와서 오징어에 닥터페퍼를 마셨다,,,,하하,,,

브런치로도 많이들 가는 것 같다.

 

무난한 집으로, 추천은 모르겠지만 가볼 만 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