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삼] 건강한 브런치 빌즈 강남점(서울 브런치/강남 브런치/강남 빌즈)

 

빌즈 강남점

 

이름은 강남점이지만 위치는 역삼이에요.

역삼역 3번출구 앞 아크플레이스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도 가능해요.

 

빌즈 광화문점과 비교하면

고층이 아니라 뷰는 조금 아쉽지만

채광은 역시 좋고 조금 덜 어수선한 느낌이에요.

 

내부는 광화문점과 마찬가지로 천정고가 높고 채광이 좋아요.

좌석 배치가 광화문점보단 낫네요. 우드계열의 인테리어가 따뜻한 느낌을 줘요.

 

정확한 메뉴사진을 찍어 놓지 못해서 아쉬워요.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16,000원), 시즈널 후르츠 마스카포네 프렌치 토스트 (16,000원)를 시켰습니다.

 

 

음료는 콜드브루와 라떼를 시켰는데요.

이 콜드브루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비로소 커피라는 외부 로스터리에서 공급받는 것 같은데, 정말 강추합니다.

나중에 저는 따로 원액을 주문했습니다.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프로볼론과 고트 치즈, 아보카도를 함께 샌드했어요.

그린 하리싸 쏘스는 뭔지 찾아보니 튀니지의 소스라고 하네요.

그린 칠리처럼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이에요.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의 느끼함을 곧바로 잡아줍니다.

 

시즈널 후르츠 마스카포네 프렌치 토스트

사실 처음에 프렌치 토스트를 시킬 때, 사이드를 확인 안 하고 시켰습니다.

나온 메뉴를 보고 먹어보니, 마스카포네 크림처럼 생긴게 요거트 맛이 너무 강해요.

찾아보니 재료에 요거트가 있더라고요.

 

프렌치 토스트는 달달한 맛에 먹는데,

체리와 요거트는 상큼하기만 하고 단맛이 너무 없었어요.

 

결국 나중에는 메이플 시럽을 주문해 잔뜩 뿌려 먹었습니다.

프렌치 토스트의 찡한 단맛을 기대한 제게는 좀 아쉬웠어요.

건강한 브런치라는 테마에는 정확하게 맞았지만요.

 

 

전반적으로 빌즈 강남은 광화문보다 웨이팅도 적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주말에 주차도 편안하게 했고요.

아무래도 주말에 역삼 근처에는 사람이 없는게 큰 장점인 합니다.

 

추천해요

강남권에 브런치 먹을 곳이 없을데,

오아시스를 가기는 웨이팅이 싫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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