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년 넘게 사용한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후기 - 최악의 세탁 서비스로 남다

윤_Yoon 2022. 10. 20. 21:39

런드리고는 의식주컴퍼니의 세탁 서비스입니다.
2019년부터 사용했고, 저는 서울에 있을때부터 사용해왔으나
이제 그만 사용할 때가 된 것 같아 후기를 남깁니다.

사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정말 서비스도 좋고 세탁 품질도 맘에 들어
주변에 많이 추천해주었습니다.

저도 서울에 혼자 살 때 물빨래가 하기 어려운 원룸 환경이여서 많이 의지를 했고요.
그런데 이사 와서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드라이와 와이셔츠만)
와이셔츠 검수를 너무 빡빡하게 하는지 와이셔츠 차감이 아니라 일반셔츠 차감을 너무 자주 하고
분류 검수기준에 불만이 많이 생겼었는데, 결정타가 발생했습니다.



긴 말 필요 없이 이것 만 남깁니다.
심한 오염을 사유로 세탁을 거부한다고요?
사진 썸네일 보면 아시겠지만 심한 오염은 없습니다. 그저 김칫국물 조금 튄거였죠.
그걸 이유로 세탁을 거부하는 세탁서비스는 세탁서비스로의 가치가 없겠죠.

혼자 사는 사람들에겐 비대면 배달도 편하고 물빨래 해주는 것 까지 너무 좋아서
주변에 많이 추천해온 서비스입니다만, 앞으론 비추합니다.
수익화를 하려고 너무 서비스가 많이 개악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런드리고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