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60계치킨 고추치킨 리뷰 (맛초킹,고추바사삭 비교/매운맛정도 등)

윤_Yoon 2020. 7. 31. 14:37

60계치킨.

 

이영자가 광고하면서 유명해진,

60마리 닭만 튀기고 기름을 교체하는 것을 컨셉으로 하는 치킨집이다.

 

기름이란게 오래 튀길수록 산화되기 마련이라 신선함을 요하는 제품인건 맞으니 적절한 컨셉인것 같다.

여타 브랜드는 얼마나 자주 갈아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사 입장에서도 사실 이렇게되면 기름을 더 많이 팔 수 있기 때문에 이득인 것은 맞다.

게다가 60마리마다 1회 교체라고 하면 얼추 매출액 대비 발주액이 나오기 때문에 사입도 어려울테다.

 

나는 이 곳의 대표메뉴라는 고추치킨을 가끔 시켜먹는다.

요 동네에 치킨집이 없어서 그런것도 있고.

 

구성은 심플하다.

치킨, 콜라, 치킨무, 마요네즈 소스.

 

가격은 18,000원이다.

 

 

내가 먹어본 치킨 중 비슷한 계열의 비교할만한 제품이라면 

BHC 맛초킹과 굽네 고추바사삭 정도가 있겠다.

 

비교를 한다면,

BHC의 맛초킹은 고추치킨 대비 더 달달하고 짭조름하다. 조금 더 간장 깐풍기의 맛이 강하다.

그에 반해 고추치킨은 확실히 매콤하다. 맛초킹에 청양고추를 조금 더 가미한 느낌.

그렇다고 많이 맵지는 않은, 맛있게 매콤한 치킨이다. 라면으로 치면 신라면 정도 매운 맛.

 

고추바사삭보다는 확실히 덜 맵다. 그래서 그 다음날 덜 힘들기도 하다.

항상 이런 고추가 들어간 제품을 먹으면 그 다음날 화장실에서 dog고생 한다...

 

안에 웨지감자가 들어있는데 웨지감자도 짭조름하니 맛있다.

근데 소스에 절여지다보니 눅눅해져서 눅눅한 감자를 싫어하는 분들은 싫을수도 있겠다.

 

전반적으로 먹을만한 치킨이다.

 

요약하자면

매운맛 정도: 고추바사삭>고추치킨>맛초킹

신라면 정도 매운맛이니 맵찔이들도 적당히 먹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