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천] 미니멀리스트 카페 언트 (unt) _ under treasure

 

 

경기도 카페 언트.

 

 

통창으로 보이는 숲이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제가 간 날은 겨울이였기 때문에

낙엽만이 굴러다녔지만

 

여름에 다녀온 분들 후기를 보니

싱그러운 풀이 보일 때 더 이쁘더라구요.

물론 저런 광경도 운치 있습니다만은...

 

 

1층 입구입니다.

내부는 복층 구조로

지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하에도 유리창이 있어 채광이 꽤 좋습니다.

 

 

메뉴는 커피부터 TWG 티까지 상당히 다양합니다.

커피는 2종류 중 택할 수 있으며

저는 산미 있는 원두를 택했습니다.

어디 원두 쓰는지는 까먹고 못 물어봤네요 ㅠ.ㅠ

 

베이커리는 까눌레, 스콘 3종, 치즈케익 3종이 있습니다.

 

 

내부가 자연광으로 채광이 되어서

자칫 극도로 심플하고 차가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말차라떼,

얼그레이 초콜릿 스콘입니다.

 

들어오는 순간부터 베이커리 굽는 냄새에

홀렸는데, 막상 스콘을 먹으니

따로 데워서 주질 않으셔서 아쉬웠습니다.

 

스콘맛은 평이했습니다만 커피는 맛있었습니다.

 

그 후에 빈 속에 마신 이 커피 때문에

좀 고생을 하긴 했지만요... ㅎㅎ

 

내부 디자인과 자연광이 잘 어우러지는 이쁜 카페였고,

코지한 분위기에서 잘 쉬다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지하에서 일을 하다가 오고도 싶더라구요.

멀어서 가긴 쉽지 않겠지만요.

 

현대미술관 과천관에 갈 일이 있다면

가까우니 반드시 들렸다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친절히 답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