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리뷰

[인천/송도] 스시 오마카세 '스시이치' 런치 리뷰

윤_Yoon 2021. 4. 27. 21:35

 

요즘 유행인 오마카세.

송도에도 상륙했다.

이 곳 말고도 몇군데 있는데,

이 곳이 평이 좋아서 런치에 들려봤다.

 

스시요로코부?

여기가 송도 최초로 뚫은 것 같은데..

 

 

다찌에 8석 정도 있고 테이블도 있지만

런치에는 운영을 안 하시는 것 같다.

 

 

차완무시로 시작.

따뜻하고 게살맛이 났다.

 

 

쉐프님께서 코스 시작에 사시미를 주신다.

 

 

광어 도미 아카미 였던 것 같다.

일반 간장과 폰즈 간장

두 종류가 있어서

원하는 대로 골라 찍어 먹으면 된다.

 

아카미에 한치랑 와사비에 절인 해초였나 그랬던 것 같다.

 

 

식초베이스의 국물에

게살, 우뭇가사리, 모즈쿠를 더한

초절임 음식.

약간 미역국수 맛이다.

 

본격적으로 스시.

 

 

이 스시들에

+ 후토마키

+ 우동

+ 유자 소르베

였다.

 

사실 생선들이 대부분

흰 살 생선 위주여서

맛이 크게 눈에 띄지 않았고.

 

무엇보다 밥이 너무 뜨겁고

그러다보니

초 맛이 너무 강한데다

모든 생선에 라임을 발라주셔서

 

초밥이 너무 셨다.

전반적으로..

 

샤리도 너무 적게,

설게 쥐어 주셔서

밥 반 공기 반.

 

와사비는 양이 적었다.

 

원하는 대로 쥐어준다고 말하셨지만

나는 쉐프가 쥐어준 대로 먹는게

그 업장의 스탠다드라고 생각하기에

와사비를 조금 더 달라고 한 것 말곤

다른 말씀은 따로 안 드렸다.

 

오마카세를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서울권 업장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생선의 종류도 다양하지 않았던 것 같고.

 

사시미를 함께 주신 건 좋았지만...

 

런치 5만원 가격대면

그렇게 저렴한 것도 아닌데-

가격대비 좀 아쉬운 곳이였다.

 

다시 방문하진 않을 것 같다. ^^;